▲ 지난해 열린 ‘제25회 봄내예술제’ 모습.
▲ 지난해 열린 ‘제25회 봄내예술제’ 모습.
춘천 예술인들의 최대 축제 ‘제26회 봄내예술제’가 오는 29일까지 춘천 곳곳에서 열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춘천예총(회장 이영철)이 주최하고 춘천예총 산하 8개 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예술제는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지역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전시,체험 등을 선보인다.오는 25일 공지천 야외공연장에서는 오후 2시부터 메인 행사인 시민자유무대 봄내가요제,열린음악회가 잇따라 개최된다.이날 오전 10시부터 시화전 ‘시민,문학의 향에 취하다’가 함께 열리며 공지천 의암공원에서는 체험프로그램으로 한줄 시어쓰기,전통풍물악기체험,도예체험,무료가족사진 촬영,낭만마켓 등이 펼쳐진다.또 이날 오후 2시 봄내극장에서는 봄내 국악·무용제가 펼쳐진다.

24~28일 춘천 아트플라자갤러리에서는 ‘제42회 춘천전국사진공모전’ 전시회가 열리며 29일 국립춘천박물관 중앙홀에서 봄내음악회가 개최된다.앞서 지난 10일부터 춘천미술관에서는 ‘봄내미술인전’이 개막돼 23일까지 전시된다.이영철 춘천예총 회장은 “춘천지역 전문예술인과 지역민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시민교류축제로 만들었다”며 “춘천시민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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