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종합대책 발표…경고그림 확대, 공중시설 실내흡연실 폐쇄

▲ 동일한 담배제품의 무광고 표준담뱃갑 도입 전후 비교 [보건복지부 제공]
▲ 동일한 담배제품의 무광고 표준담뱃갑 도입 전후 비교
[보건복지부 제공]
정부가 하락세가 주춤한 흡연율을 빠르게 낮추기 위해 ‘담배종결전’을 선언하고, ‘비가격 금연정책’ 강도를 높인다.

담배 회사들이 ‘매력적인 담뱃갑 디자인’을 통해 흡연을 유도하지 못하도록 모든 담뱃갑 디자인을 통일하는 ‘표준담뱃갑’(Plain Packaging)을 도입하고, 담뱃갑 면적의 4분의 3을 경고 그림·문구로 채우기로 했다.

또 공중이용시설 내 실내흡연실을 2025년까지 모두 폐쇄하고, 니코틴 함유제품은 ‘담배’로 규정하는 등 유사담배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21일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흡연을 조장하는 환경 근절을 위한 금연종합대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