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외국인근로자 통역서비스공로


홍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김채린(사진) 통번역지도사가 최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제12회 세계인의 날 행사에서 도지사상을 수상해 화제다.

김 지도사는 지난 2005년 한국으로 시집온 결혼이민여성으로 현재 화촌면에서 시부모님을 모시고 거주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근무하며 태국·라오스 결혼이민여성과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필요한 통역,번역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특히 김 지도사는 전국 각 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근무하는 유일한 태국어 통번역지도사로,전국에서 의뢰되는 각종 자료들도 번역하고 있다.김 지도사는 “태국이나 라오스에서 한국으로 오신 분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홍천으로 이주해 오는 외국분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주현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