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은 올해 하반기부터 출생아 양육비 지원을 확대한다.

군은 22일 군청에서 정선군 양육비 등 지원시책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과 출산·양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정선군 출산장려 및 양육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했다.이날 운영위원회는 출생아 양육비 지원 대상금액을 현재 연간 10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증액한다.이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연간 1인당 2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또한 현재 25만원씩 분기별로 제공하던 지원금은 매월 10만원씩 지급한다.정선으로 이주한 가구는 전입 1년 후 셋째 아이 이상 자녀가 대상이다.지역 주민이 셋째 아이 이상 자녀를 입양한 경우에도 양육비를 받을 수 있다.정선군 출생아 양육비는 첫째와 둘째,셋째 출생 시 각각 연간 120만원이며,이 중 첫째와 둘째는 1년 간,셋째 이상은 12년간 제공된다.현재 지역 지원대상은 첫째 86명,둘째 45명,셋째 이상 337명 등 총 468명이다.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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