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산단내 10만4395㎡ 규모
초고압 케이블 생산동 등 조성

해저 케이블 생산 회사인 LS전선이 동해 송정산단 제2블럭에 공장을 증설키로 한 가운데 최근 공사 입찰이 마무리 돼 이달부터 착공에 들어간다.LS전선은 최근 사업비 400억원을 들여 제2블럭 공장 증설을 위한 공사 입찰을 발주,강릉의 A기업이 낙찰됐다.

동해시 대동로 215 송정일반산업단지 2블럭 부지 10만4395㎡에 조성되는 초고압 케이블 생산라인은 내년 2월 완공 예정이다.

LS전선은 현재 시에 공장 조성을 위한 허가 절차를 밟고 있으며 이달중 허가될 경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제2공장에는 초고압 직류송전(HVDC) 등 초고압 케이블 생산동과 턴테이블 건조장 등이 들어선다.LS전선은 지난 2008년 동해 산업단지에 입주해 해저 케이블 생산 라인을 구축해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김 원 LS전선 동해 공장장은 “초고압 케이블 생산라인 구축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으며 내년 2월 공장이 준공되면 케이블 생산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생산라인 확충에 따른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세계적인 해저 케이블을 생산하는 향토 기업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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