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까지 예방진화대 고용 연장
24시간 산불상황실 연락체계 유지

속보=산림당국이 정선 산불 실화자 검거(본지 5월 15일자 18면)에 나선 가운데 봄철산불방지대책본부 연장 운영을 결정했다.

정선국유림관리소(소장 임용진)는 최근 지역에서 산불 발생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봄철산불방지대책본부를 지속적으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당초 봄철산불조심기간은 지난 15일까지였다.대책본부는 산불상황실 운영과 24시간 연락체계유지는 물론 오는 31일까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고용도 연장했다.

앞서 산림당국은 지난 12일 신동읍 가사리 산127번지 국유림에서 발생한 산불로 0.1㏊의 산림이 손실된 현장에서 발화 원인 확인을 위해 현장 감식을 진행했다.또한 이 달 말까지 특별사법경찰을 투입해 실화자 검거에도 나선다.최근에는 잡풀을 태우다 축구장 면적의 483개에 달하는 산림을 잿더미로 만든 인제산불 실화 주민이 형사 입건됐다.실수로 산불을 낸 사람은 산림보호법 53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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