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장 ‘단’ 인형극 위주 공연

올해 강릉단오제의 공연예술 행사가 열리는 공연장의 역할 분담이 뚜렷해진다.

단오장이 도심으로 확대되면서 올해 처음 공연이 열리는 작은 공연장 ‘단’에서는 관노가면인형극,무월랑과 연화이야기,바다로 떠난 바리데기,초충도 인형극 등 인형극 위주의 공연이 펼쳐진다.월화거리에서는 통기타,힙합댄스,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라이브사이트 특설무대가 설치돼 강릉단오제단의 단오굿과 수리마당의 공연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에서는 ‘제25회 강릉단오제사물놀이 경연대회’,‘제7회 전국민요경창대회’ 등 전국 단위경연대회가 펼쳐지고,수리마당에서는 기획공연 ‘단오 새로이 날다 오비이락’,소리극 ‘강릉아리랑 울 어머이 왕산댁’등이 진행된다.

아리마당에서는 국가문형문화재 고성농요 등 8개 시·도 무형문화재초청공연이,단오제단에서는 단오굿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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