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누들페스티벌 오늘 개막
현장 음식 체험 프로그램 다채

평창누들페스티벌이 2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메밀의 고장 봉평면 이효석문화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4회째를 맞는 올해 누들페스티벌은 ‘국수야 놀자’를 주제로 다양한 국수 음식을 선보이고 관광객들이 직접 맛을 보며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축제에서는 평창에서 생산한 고품질의 메밀을 직접 반죽해 음식을 만들고 맛볼 수 있는 전통메밀음식 만들기와 현장에서 다양한 면을 요리해 보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누들요리 만들기’,전통찰떡치기 등 음식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또 메밀국수와 산채 메밀파스타,메밀싹 육회,해물 메밀파전 등 지역 향토음식에서 퓨전음식까지 평창의 특색을 담은 다양한 메밀먹거리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축제는 문학공감프로젝트 ‘봄날 문학의 숨결 속으로’와 연계해 전국효석백일장 및 사생대회,전국효석휘호대회 등이 함께 열려 문학과 음식이 어우러진 축제가 될 전망이다.

한상근 평창누들페스티벌위원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평창의 우수한 식재료를 활용,소박하게 맛과 멋을 낸 향토음식 축제로 다양한 누들(麵)음식을 즐기고 문학과 지역의 자연을 접하는 축제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현태 sht9204@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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