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무인등대로 전환 운영
대진등대 환경정비사업 추진
관광자원 활용 개발계획 수립

▲ 대진항 전경.
▲ 대진항 전경.

동해안 최북단 대진등대가 관광자원화 된다.

23일 고성군에 따르면 대진등대는 지난 1973년 1월 20일 초점등(도등)으로 문을 연 이후 1993년 4월 1일 회전식 등명기로 바뀌어 유인등대로 운영됐으나 정보통신과 기술발전 등이 이뤄지며 해양수산부는 앞으로 무인등대로 전환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해 착수한 실시설계를 오는 10월쯤 마무리 하고,총사업비 13억5000만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대진등대 주변 환경정비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또 해양수산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대진등대 개량공사(무인화) 완공 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개발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군은 등대와 부속건물은 대진항의 근대사를 재조명하는 역사유물과 편의시설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이어 무인화된 등대의 부속건물,숙소,등대 주변 환경을 관광자원화 하기 위해 동해해양수산청과 협의를 통해 해양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 시킬 계획이다. 남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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