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적 교통체증 심화
군, 실시설계 용역 착수
SOC사업 국비확보 추진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겪고 있는 양양시가지 이면도로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향군회관 인근에 주차타워가 조성된다.

양양지역은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에 이어 플라이강원이 취항을 앞두고 있는 등 주변 여건이 변화함에 따라 내·외국인 관광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하지만 양양읍내 중심지역의 경우 인근에 관공서와 함께 식당 등 상가가 밀집돼 있고 양양시장과도 근접해 있는 반면 주차공간 부족으로 도로에 주정차하는 경우가 많아 안전사고 및 통행에도 불편을 초래해왔다.

더욱이 주차난이 가중되면서 상가 등에는 자신의 집앞 주차를 막으려는 불법 적치물까지 갖다 놓는 경우가 많아 도시 미관까지 크게 해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따라 군은 향군회관 앞에 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부지에 건물식 노외주차장을 조성키로 하고 1회 추가경정예산에 용역비를 확보,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하기로 했다.또 정부에서 추진하는 생활밀착형 SOC사업 수요조사 시 주거지 주차장 조성분야에 신청하는 등 국비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향군회관 인근 주차타워가 조성되면 현재 전통시장에 조성 중인 167면 규모의 주차타워와 함께 주차공간이 분산돼 이용객들의 주차 편의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최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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