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공무원노조 평가 최고점
김정중·이상호 의원도 포함
워스트 의원 명단 개별 통지


강원도청 공무원이 뽑은 베스트 도의원 1위에 자유한국당 신영재(홍천) 의원이 선정됐다.

재선으로 한국당 원내대표를 맡고 있는 신 의원은 도청공무원노동조합이 진행한 10대 도의원 1년차 평가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다.이어 초선의 더불어민주당 김정중(양양) 의원,자유한국당 이상호(태백) 의원이 베스트 의원에 함께 뽑혔다.이번 평가는 도교육청 소관 교육위원회를 제외한 4개 상임위 3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워스트의 경우 초선 의원들이 하위권에 주로 포진했으나 도와 도의회간 관계 등을 감안,별도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대신 하위 10위 의원들에게는 결과가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상임위 평가에서는 농림수산위원회가 베스트,기획행정위원회가 워스트 위원회로 각각 뽑혔다.도청노조는 이같은 평가 결과 전체를 한금석 의장에게 전달했다.

신 의원은 “의회와 집행부간 신뢰를 회복하고 서로 존중하는 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위권에 포함된 한 의원은 “많은 자료요구 등 열정이 집행부에는 부담된듯 하다.돌아보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도청노조는 24일 오전 9시20분 의장실에서 베스트 의원 3명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한다. 김여진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