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보이
다른 세계서 온 사악한 소년
>>0.0MHz
귀신이 머무르는 흉가를 찾다
>>서스페리아
마녀의 소굴 무용 아카데미

5월 극장가,때이른 더위 만큼 다양한 공포영화들이 잇따라 개봉한다.공포영화 명작을 리메이크한 영화부터 전혀 새로운 소재로 눈길을 끄는 영화까지 다양하게 마련돼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등골을 서늘하게 할 5월 개봉작들을 소개한다.


▲ 영화 ‘ 더 보이’ 스틸컷.
▲ 영화 ‘ 더 보이’ 스틸컷.


■ 더 보이

영화 ‘더 보이’는 다른 세계에서 온 특별한 힘을 가진 소년이 사악한 존재로 자라면서 벌어진 사건을 그린다.부부 토리(엘리자베스 뱅크스)와 카일(데이비드 덴맨)은 아이를 갖기 위해 애쓰지만 매번 실패한다.그러던 어느 날 하늘에서 우주선을 타고 떨어진 아이,부부는 이를 하늘의 축복이라 여기며 키운다.조금 소심하지만 착한 아이로 자란 브랜든(잭슨 A.던),하지만 어느날부터 이상한 증세를 보이기 시작한다.마을에서는 이상한 실종사건들이 발생하고 주 보안관은 토리를 찾아온다.

■ 0.0MHz

초자연 미스터리 동아리 ‘0.0MHz’의 멤버들은 과거 한 여인이 스스로 생을 마감하고 귀신이 돼 머무르고 있다고 소문난 우하리의 한 흉가를 찾는다.이들은 사람이 아닌 존재가 주변에 나타나면 고유의 주파수가 ‘0.0MHz’가 된다는 가설을 증명하고자 한다.어릴 때부터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진 소희(정은지)는 이곳에 귀신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윤정(최윤영)은 혼령을 불러내는 ‘강령술’의 시전자가 된다.누적 조회수 1억2000뷰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 공포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 영화 ‘서스페리아’ 스틸컷.
▲ 영화 ‘서스페리아’ 스틸컷.


■ 서스페리아

‘공포의 마스터피스’로 꼽히는 1977년 영화 ‘서스페리아’의 리메이크 버전으로 마녀의 소굴인 무용 아카데미를 찾은 소녀를 통해 미지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글렘퍼러 박사는 상담 중인 무용단원 패트리샤(클로이 모레츠)로부터 마녀에 관련된 이야기를 듣지만 그녀가 망상증이 있다고 판단한다.한편 평소 무용가 마담 블랑(틸다 스윈튼)을 존경하던 수지(다코타 존슨)는 그녀의 무용 아카데미 입단을 위해 홀로 독일로 향한다.오디션을 통해 아카데미 입학을 허가받은 수지,그 즈음 패트리샤가 행방불명 된다.

한승미 singm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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