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첫 실무회의 주제 논의
문화도시 춘천 이미지 밑거름

공공조형물을 활용해 도시를 창의적으로 디자인하기 위한 ‘2019 춘천 조각(공공미술) 심포지엄’이 9월부터 10월까지 열린다.

춘천조각심포지엄조직위원회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13일까지 열리는 심포지엄을 준비하기 위한 첫 실무회의를 개최,주제와 작품 설치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문화도시 춘천으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조형물 등 작품을 예술적이고 창의적인 도시 디자인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작품 주제는 춘천의 역사성과 자연을 토대로 한 내용 등으로 설정,차기 총회에서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작가들은 심포지엄 기간 주제에 맞는 작품을 만들고 시민들과 소통한다.부대행사로는 작가들의 작품 교류전과 도슨트 프로그램,시민참여 체험부스,세미나 등이 마련된다.

시관계자는 “춘천은 한국 근대조각의 선구자인 권진규를 배출한 곳이자 천재 조각가 박희선의 고향”이라며 “조각 심포지엄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계기로도 삼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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