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댐 망향제 26일 개최
올해로 21회 맞아

▲ 제21회 횡성댐 망향제가 26일 갑천면 구방리 횡성호 망향의 동산 일원에서 열렸다.
▲ 제21회 횡성댐 망향제가 26일 갑천면 구방리 횡성호 망향의 동산 일원에서 열렸다.
횡성댐 조성으로 삶의 터전이 물에 잠긴 수몰민들을 위한 횡성댐 망향제가 26일 갑천면 구방리 횡성호 망향의 동산에서 열렸다.횡성댐 망향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이복균)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한규호 군수와 변기섭 군의장,한창수·함종국 도의원 및 기관단체장,수몰민,화성초교 동문,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 제21회 횡성댐 망향제가 26일 갑천면 구방리 횡성호 망향의 동산 일원에서 열렸다.
▲ 제21회 횡성댐 망향제가 26일 갑천면 구방리 횡성호 망향의 동산 일원에서 열렸다.
21회째를 맞는 이번 망향제에서는 수몰전의 다양한 생활상이 담긴 화성옛터 전시가 열려 실향민은 물론 어르신들의 아련한 옛추억을 되살렸다.또 화성초 총동문 화합한마당 축제와 함께 걷기 명소로 부상한 횡성호수길 걷기,농악놀이,난타공연,리별 줄다리기,오락경기,장기자랑,경품 추첨 등이 펼쳐져 수몰민들의 화합을 다졌다.

한편 횡성댐은 횡성군과 원주시의 생활 및 공업용수 공급과 홍수조절 등을 위해 지난 1999년 준공됐다.갑천면 중금리,부동리,화전리,구방1리,포동리 등 5개리가 수몰돼 253세대 938명이 고향을 떠났으며 1946년 개교한 화성초교도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정태욱 tae92@kado.net

▲ 제21회 횡성댐 망향제가 26일 갑천면 구방리 횡성호 망향의 동산 일원에서 열렸다.
▲ 제21회 횡성댐 망향제가 26일 갑천면 구방리 횡성호 망향의 동산 일원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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