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생태단지 진입로 2㎞
차량 운행 불편·주민 고통

▲ 평창군 미탄면 청옥산 육백마지기 야생화생태단지를 진입도로의 포장사업이 시급하다.
▲ 평창군 미탄면 청옥산 육백마지기 야생화생태단지를 진입도로의 포장사업이 시급하다.

평창군 미탄면 청옥산 육백마지기의 야생화생태단지 진입도로가 비포장 상태로 차량운행의 불편과 비산먼지가 심각,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26일 주민들에 따르면 청옥산 해발 1200여m에 위치한 육백마지기는 지난해 야생화 생태단지가 조성,캠핑족과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여름철 고원지대의 서늘한 기후와 자동차로 접근할 수 있는 장점으로 캠핑족들이 줄을 이었고 올해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육백마지기 정상부근의 진입도로 2㎞ 정도는 비포장으로 차량운행에 따른 비산먼지가 심각하다.비포장으로 차량통행이 불편할 뿐만 아니라 발생한 비산먼지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과 농산물 생산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이에 따라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진입도로 포장이 시급한 실정이다.

주민들은 “야생화생태단지 조성 후 캠핑객이 급증하고 있으나 비포장 진입도로의 통행차량으로 인한 비산먼지가 심각해 생활불편은 물론 농산물도 흙먼지 피해로 고품질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크다”고 지적했다.군 관계자는 “올해 포장 계획은 없으나 현지 상황을 파악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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