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도 회신 7월까지 기다리기로

속보=강원도의회의 도인사청문대상에 부지사를 포함(본지 4월 5일자 4면)하는 기관조정 협의 기한이 한달여 남아 성사 여부가 주목된다.도의회는 도산하기관장 인사청문 대상에 정무직 부지사를 추가하는 방안을 도에 제안,오는 7월까지 회신을 기다릴 방침이다.부지사 직을 넣는 대신 중앙부처가 최종 승인해야 하는 강원테크노파크 원장과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청 청장 2곳은 청문대상에서 제외하는 안이다.

도의회는 이중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청 청장 임기가 곧 마무리되는 점을 감안,당초 이달 중 인사청문 대상자 변경 협의를 추진해 왔으나 도에서 회신이 없는 상황이다.원태경 도의회 운영위원장은 “검증 필요성이 더 큰 자리를 추가하는 합리적 안을 제안한만큼 재촉하지 않고 회신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강원도립대 차기 총장에 대한 인사청문 절차는 시작됐다.해양수산 분야에 특화된 강원도립대 특성을 반영,도립대가 위치한 주문진 출신 위호진(강릉) 의원을 지난 24일 인사청문 특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27일 임용후보가 결정되면 자료 수집을 거쳐 내달 26일 청문회를 열 계획이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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