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자전거대행진 화천대회
10㎞ 코스 질주 주민 화합 도모
이기자부대 존치 서명운동 눈길

▲ 화천 자전거대행진 참가자들이 25일 군청광장을 출발하고 있다.
▲ 화천 자전거대행진 참가자들이 25일 군청광장을 출발하고 있다.

화천군민의 화합을 다지는 화천 자전거대행진이 25일 북한강변 자전거 도로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강원도민일보와 화천군체육회가 마련하고 화천군과 화천경찰서,군자원봉사센터가 후원한 자전거대행진은 주민들이 화합을 다지고 지역 소식을 전하는 정감 넘치는 행사로 치러졌다. 참가자들은 이날 화천군청 광장을 출발,정산고~붕어섬 입구~논미리~한성백제유적공원~붕어섬 입구로 돌아오는 10㎞ 코스를 질주하며 북한강의 정취를 만끽했다.

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영수)와 지역 봉사자들이 나서 대회를 지원한 이날 행사에는 주민과 함께 하는 경품행사도 이어졌다.특히 행사장에서는 화천군번영회가 이기자부대 존치 서명운동을 벌여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참가자들은 “자전거와 한 몸이 돼 북한강의 운치를 즐겼으며 이웃 주민들과 정을 나누었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대행진에는 최문순 군수와 신금철 군의장,군의원 ,김수철 도의원,임영준 군번영회장,이화영 문화원장,송호관 군체육회부회장,김용준 군자전거연맹회장,이재성 군보건의료원장 등 각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수영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