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쓰레기양 급증

▲ 홍천국토관리사무소는 홍천읍 연봉 제설창고 주변에 국도변에서 수거된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다.
▲ 홍천국토관리사무소는 홍천읍 연봉 제설창고 주변에 국도변에서 수거된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다.

국도변에 쓰레기를 방치하는 얌체 운전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홍천국토관리사무소(소장 전상억)는 최근 3년간 관할 국도변에서 수거된 쓰레기 양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국토관리사무소는 지난 2016년 139t이었던 쓰레기 양이 2017년 198t,2018년 206t으로 해마다 크게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따른 처리비용도 2016년 1987만원에서 2017년 3920만원,2018년 4655만원으로 크게 늘어났다.국토관리사무소는 수거된 쓰레기를 모아 적치해 두는 과정에서 지역주민들의 민원 제기와 환경오염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특히 쓰레기가 국도 본선으로 유입될 경우 교통사고 위험 유발은 물론 차량이 고속으로 국도를 질주하는 상황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쓰레기를 수거해야 하는 도로보수원의 생명과 안전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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