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속초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근로자 2명이 유해가스를 마시고 질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속초소방서는 이날 낮 12시35분쯤 조양동 모 아파트 공사현장 지하 2층에서 의식을 잃은 채 쓰러진 근로자 2명을 구조해 강릉아산병원과 속초의료원으로 각각 이송했다고 밝혔다.소방서에 따르면 이들은 지하에서 우레탄 방수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2명 모두 현재는 의식을 회복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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