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온IC~휘닉스 경기장 주변
주민, 기념시설 설치 제기
올해 기본설계용역 발주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스노보드와 프리스타일 스키경기가 열렸던 휘닉스 스노경기장 주변이 올림픽 기념시설 및 공원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올림픽 경기가 열렸던 휘닉스 평창 스키장 주변에는 올림픽 폐막 이후 현재까지 올림픽 개최지를 홍보하는 기념시설이 조성되지 않고 있다.

주민들은 “영동고속도로 면온IC에서 휘닉스 평창을 연결하는 구간에 올림픽 개최지를 홍보하는 기념시설이나 공원 등을 조성,올림픽 개최지임을 알리고 지역을 홍보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주장하고 있다.이에 따라 평창군은 휘닉스 스노경기장 연결도로인 봉평면 면온리 지방도 408호선 주변에 올림픽 기념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기본계획과 기본설계용역을 발주한 후 사업비를 확보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성예정인 올림픽 기념 공원에는 올림픽기념물 및 평화상징 조형물 등을 설치하고 휴게공간 등을 조성,올림픽 개최지임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림픽 공식경기장인 휘닉스 스노경기장 주변에 올림픽 기념시설 설치가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올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향후 사업비를 확보,기념시설과 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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