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경포초 번화거리
박스 더미·쓰레기 봉투 즐비
수거시간 준수 배출 조치 필요

강릉 교동택지 번화거리에 주말동안 버려지는 쓰레기에 대한 대책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27일 시민·관광객들에 따르면 주말 강릉 교통택지의 새마을금고~경포초교까지 이어지는 번화거리의 보도와 차도에는 각종 음료수 병과,전단지,담배꽁초 등이 버려진다.거리의 가로수 밑에는 종량제 봉투와 박스더미가 쌓여있어 도심 미관을 헤치고 있다.최근 페이스북에는 ‘주말 강릉시 교동택지의 거리가 쓰레기로 가득해 볼때마다 인상이 찌푸려진다’는 내용의 글과 사진이 담긴 게시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해당 거리는 카페,술집 등이 몰려있어 강릉지역 청년들이 자주 찾는 핫플레이스다.일부 시민들은 주말 쓰레기 수거가 어려운 만큼 월요일 쓰레기 수거 시간에 맞춰 일요일 밤이나 월요일 새벽에 쓰레기가 배출되도록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도 피력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민원이 들어오지만,환경미화 인력 운영상의 어려운이 있다”며 “사람이 몰려드는 여름 관광시즌의 경우 주말에도 환경정비를 추가로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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