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호교류 10주년 기념

▲ 홍천군은 필리핀 산후안시와 우호교류 10주년을 맞아 군청 현관에 산후안시 관광 홍보물 등을 전시하고 있다.
▲ 홍천군은 필리핀 산후안시와 우호교류 10주년을 맞아 군청 현관에 산후안시 관광 홍보물 등을 전시하고 있다.

홍천군이 필리핀 산후안시와 우호교류 10주년을 맞으면서 자매결연 문제가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홍천군은 지난 2009년 5월26일 시장 등 13명으로 구성된 산후안시 대표단의 홍천 방문에 따라 우호친선교류협력합의서를 교환하고,그동안 경제·문화 등 상호 관심 사항에 대한 협력합의에 따라 교류를 추진해 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홍천군과 산후안시는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계절근로자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특히 계절근로자 사업은 일부 지자체의 경우 근로자 무단이탈 발생 등으로 배정 제한 등의 불이익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홍천군은 현재까지 단 1건의 무단이탈도 없이 진행해 오고 있다.

현재 홍천군에는 상반기 계절근로자 사업에 289명의 산후안시 근로자가 입국해 지역 농가에 머물며 영농을 돕고 있다.군은 27일부터 이달말까지 군청 현관에 우호교류 10주년을 기념해 산후안시 영상 상영과 10주년 기념 돌상 설치,산후안시 관광 홍보물 등을 전시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산후안시와의 교류 10주년을 맞아 더욱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가면서 자매결연 문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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