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가장 빠른 더위가 찾아온 지난 주말 도내에서 첫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27일 도소방본부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시29분쯤 강릉 정동진의 한 음식점 인근에서 야외활동을 하던 이모(66·여)씨가 열탈진 증세를 보여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당시 이 지역의 낮 기온은 34.3도까지 치솟았다.온열질환은 고온의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열로 인해 나타나는 급성질환이다.지난해 도내에서는 203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박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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