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산단 경쟁력 강화사업 선정
향후 5년간 343억원 투입 예정
폐수처리시설 관로 교체 등 진행

속보=동해 북평산업단지가 정부의 노후 거점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본지 5월24일자13면)에 최종 선정됐다.27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동사업인 노후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에서 북평산업단지가 전국 5개 후보지에 선정됐다.이에 따라 북평산단에는 향후 5년간 총사업비 343억 원이 투입돼 각종 사업을 추진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거점 산업단지 선정으로 노후 도로를 정비하고 근로·정주여건 개선,근로자 복지시설 등 5개 시설을 중심으로 개선된다.

특히 폐수처리 시설은 9.45㎞ 가량 관로를 교체하고 가압식 용수 공급장치 등도 바꿀 계획이다.

노후 상수도관(1만800m),공급용수관(8060m),오·우수관로(8000m)도 교체된다.또 도로포장과 가로수 등도 정비한다.

이와함께 축구장 1면과 공원,쉼터 등도 조성해 맞춤형 기업 지원 플랫폼을 만들 계획이다.

지난 1995년 조성된 북평산업단지는 국가산업단지 103만1000㎡와 일반산업단지 53만6000㎡ 등 총 258만7870㎡로 조성돼 목재와 기계,음식료 등 197개 업체가 가동 중이다.

심규언 시장은 “북평산단의 구조고도화 사업을 적극 추진,항만배후산업단지의 특성과 남북경협 시대에 따른 산업단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배 sbhong@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