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자 조직 개편 단행
김 부시장 등 명퇴·공로연수
승진 포함 중폭인사 예고

동해시가 조직개편과 5급 이상 공직자 퇴직 등의 영향으로 중폭 인사를 단행한다.시는 지방자치단체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 공포에 따라 10만 미만의 시·군·구의 경우 3개까지 실·국 설치가 가능하자 7월1일자로 조직을 개편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행정 수요 변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임시기구인 신성장사업단을 정식기구로 개편한다.

시는 신성장사업단을 경제관광국으로 개편하고 기존 11개과 행정복지국을 8개로 3개과를 줄인다.또 9개과인 안전도시국은 7개과로 축소하고 5개과인 경제관광국은 신설된다.

조직 개편이 이뤄지면 행정복지국에 있던 경제과,투자유치과,전략사업과는 경제관광국으로 편입된다.안전도시국의 관광과와 해양수산과는 경제관광국으로 옮긴다.또 소통담당관의 명칭은 시민과의 소통과 홍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홍보소통담당관으로 변경한다.

김종문 부시장 등 과장급 5명이 명퇴와 공로연수에 들어가면서 승진 인사도 예고되고 있다.김 부시장과 강성운 평생교육센터장이 명퇴를 신청했으며 정창화 의회사무과장,정순기 가족과장,유병주 녹지과장이 공로 연수에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경제 중심의 국을 신설할 것”이라며 “지역 발전을 앞당기는 일하는 분위기의 조직 이 갖춰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배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