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253억원으로 축소

▲ 영월읍 방절리 신청령포유원지에 들어서는 탄광지역 통합관광지원센터 조감도.
▲ 영월읍 방절리 신청령포유원지에 들어서는 탄광지역 통합관광지원센터 조감도.

중앙부처와의 예산 협의 등으로 지연됐던 ‘탄광지역 통합관광지원센터’ 조성 사업이 조만간 착공된다.

영월군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강원남부권 통합 관광 홍보 등의 거점지원센터로 관광 트렌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관광객 증대 및 낙후된 폐광지역 관광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신청령포유원지 내에 센터 건립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 등과 국비 164억여원 등 총 사업비 329억여원의 사업비 협의에 어려움을 겪은 데다 건립 후 영월을 제외한 3개 시·군 예산 부담 방안이 마련되지 않아 지난해 11월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다.

이에 군은 지난 3월 기재부와 총사업비 조정 협의를 거쳐 253억원으로 1만4140㎡ 부지에 건축 연면적 6383㎡,지하 1층과 지상 3층 규모로 축소해 조성키로 결정했다.

준공 시기는 빠르면 내년 11월 중이다.또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오는 11월까지 센터를 구심점으로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명소와 투어 테마를 소개하는 관광센터 외에 최신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 구성을 추진 중이다.

방기준 kjba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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