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먹거리 특색 축제 호평

효석문화제가 열리는 메밀의 고장 평창 봉평면에서 개최한 메밀국수잔치가 전통먹거리를 활용한 특색 축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평창군과 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봉평면 효석문화제 축제장 일대에서 개최한 올해 축제에 지난해 보다 30% 증가한 2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아 다양한 전통 메밀국수와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국수야 놀자’를 주제로 열린 올해 잔치에서는 관광객들이 직접 메밀가루를 반죽해 전통방식으로 국수를 만드는 전통국수뽑기를 비롯 메밀인절미 떡메치기,멧돌로 메밀갈기,메밀부치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해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하루 세차례 전문 셰프와 함께 직접 메밀비빔국수와 로제스파게티 등 메밀음식을 만들어 보는 요리체험행사는 매회 참가자가 넘쳐 인기를 끌었다.

이와함께 축제기간 동안 지난해 한국민속예술축제의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작인 ‘봉평 메밀농사놀이’ 등 다양한 공연을 진행해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지역 특색을 살린 전통축제로 자리잡았다는 평을 받았다.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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