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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과 일자리 변화에 따른 한국폴리텍대학 역할

조광래 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학장

데스크 2019년 05월 29일 수요일
최근 4차 산업혁명과 글로벌 경쟁으로 고용 유연화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고숙련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한국폴리텍대학 직업교육 혁신 플랫폼을 제언하고자 한다.

그동안 우리 사회의 학력 및 스펙위주의 채용문화는 청년들을 졸업과 동시에 실업으로 이어져 2019년 4월 기준,청년실업률이 11.5%(청년실업자 50만7000명,통계청)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현상은 청년층 결혼을 늦추거나 단념시켜 저출산 문제로 연결,향후 많은 문제점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또한 한국의 전통적 뿌리기반 산업은 글로벌 경쟁국가에 도전을 받고 있고 4차 산업에 따른 미래 산업도 급변하고 있어 새로운 직업교육 플랫폼 구축은 범국가적 당면 과제로 보인다.

산업수요 변화와 혁신성장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고숙련 전문 인력 양성은 필수적인 요건이다.원주캠퍼스 의료공학과는 의학지식과 공학기술을 함께 가르치는 융합교육으로 학습효과를 높이고 있고,강릉캠퍼스는 학생들이 본인의 전공 외 타 전공교과를 배울 수 있게 교과를 구성하고 있다.

교육의 외부성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전통적 직업교육 방식과 AR(증강현실),VR(가상현실),MR(혼합현실),모바일 LMS(학습관리시스템) 등 신개념 교육 인프라를 도입하고 토론·발표위주의 플립러닝,과학적 사고 중심의 프로젝트 교육 등 새로운 직업교육 플랫폼을 마련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아는 것 중심의 지식교육이 아니라 할 수 있는 기술교육 중심으로 지역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특화인력을 전국에 38개 캠퍼스에서 양성하고 있다.

직종별·계층별 교육수요를 바탕으로 산업학사,전문기술과정,하이테크 과정,재직자교육,단기양성교육 등 다양하게 운영 중이며 NCS(국가직무능력표준)와 HR(인사) 거버넌스를 구축해 기업에게 기업조직진단 및 현장개선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주민에게 경력개발모형,직업교육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여성 재취업 촉진을 위한 교육과 인생 3모작 지원을 위한 신중년 특화과정,청년과 4차 산업혁명을 매칭하는 융합기술교육원,새터민 자녀를 위한 다솜학교 운영,찾아가는 이동 직업교육 등 계층별 맞춤형 교육을 활성화하고 있다.HRD(인적자원개발)는 기업성과로 반드시 연계돼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 교수 스스로 변화와 끊임없는 연구가 선행돼야 한다.

학교는 매년 지역의 산업동향과 일자리 수요조사를 파악해 교과과정에 반영해야 하며 기업에게 근로자들의 교육,승진,배치,보상 등 역량 측정 지표들이 활용될 수 있도록 직업교육 서비스를 높이고 지역사회에게 기술봉사,나눔봉사 활동도 제공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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