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점포 규모 545개 달해
자동차정비조합 사용점 등록
사회적·마을기업 정기구매

강원지역 사회적경제기업부터 병원,자동차정비사업장까지 540여개의 회원사를 둔 도내 단체들이 강원상품권의 유통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도는 28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도사회적기업협의회,도마을기업협의회,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춘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강릉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강원대 어린이병원 등 도내 7개 단체와 강원상품권 유통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협약에 나선 단체의 모든 회원사는 강원상품권 사용점으로 등록하거나 상품권 구매,홍보에 집중하기로 했다.이들 단체의 회원사 규모가 협약일 기준 전체 545개 점포로 집계됐다.지난 27일 기준으로 도내 강원상품권 사용점이 2만5000여개인 점을 감안하면,이번 협약으로 사용점 수가 기존보다 최대 약 2.1% 증가할 수 있다.

특히 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의 경우 이번 협약으로 도내 200여개 회원사가 강원상품권 사용점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어린이병원은 자체 공모전과 행사의 시상금이나 직원포상금을 강원상품권으로 지급 가능하도록 나설 방침이다.

여기에 다른 사회적경제기업과 마을기업들도 상품권 정기구매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강원상품권 유통에 나서기로 했으며 상품권 부정유통 방지에 대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이와 별도로,도는 강원상품권 유통 확대를 위한 상품권 할인행사도 추진 중이다.이달 현재 가정의달 기념으로 8% 특별할인과 함께 하반기부터 강원상품권 법인구매시 2% 할인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오는 7월 15일까지 올해 소셜벤처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신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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