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대표단·도 국회의원 참석
정부 부처와 주민요구안 협의

자유한국당이 29일 오전 국회에서 강원산불 관련 대책회의를 열고 산불피해 후속조치 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나경원 원내대표,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정용기 정책위의장 등 원내대표단과 황영철(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비롯한 상임위원회 별 간사,이양수(속초·고성·양양) 도당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또 행정안전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등 정부 중앙부처 관계자들로부터 부처별 산불 후속조치 대책을 보고받고 지원방안에 대한 현안을 점검할 계획이다.한국당은 최근 정부의 산불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과 예비비와 관련해 피해 주민들에 대한 직접 지원은 빠져 있다며 강도높게 비판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주택 복구 지원,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피해지원 관련법 등을 주요 현안으로 논의할 방침이다.황영철 예결위원장은 “민생투어에서 이재민들께서 요구하신 내용을 중점으로 정부 측과 논의할 것”이라며 “현실적인 피해지원 대책 및 제도개선이 필요한 만큼 계속 관심 갖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당내 대책회의를 마친 후 이양수 도당위원장은 속초·고성 산불비상대책위원회와 간담회 및 기자회견을 갖고 산불 피해 이재민에 대한 정부의 실질적 지원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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