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분석 평가용역 보고회
방문객 중 외지인비율 75.6%

▲ 제7회 한탄강 얼음트레킹 성과분석 평가 용역보고회가 29일 철원문화원 회의실에서 열렸다.
▲ 제7회 한탄강 얼음트레킹 성과분석 평가 용역보고회가 29일 철원문화원 회의실에서 열렸다.

철원군은 한탄강 얼음트레킹이 100억원에 달하는 등 지역경기 부양에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군은 29일 철원문화원 회의실에서 제7회 한탄강 얼음트레킹(이하 얼음트레킹) 성과분석 평가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문화관광컨설팅 감성피아(대표 신현식)는 지난 1월 실시한 얼음트레킹에는 25만5000여명이 방문해 98억8000여만원을 소비했다고 밝혔다.특히 올해 방문객 중 외지인 비율이 75.6%(19만3136명)을 차지해 지역 경제 부양효과를 톡톡히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외지 방문객의 94.8%가 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철원을 방문했다고 답했으며 방문객의 57.7%가 1만원 선의 유료화에 대해 ‘적절하다’고 답해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유료화 방침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그러나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화장실과 휴식공간 부족,대중교통 불편 등의 문제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나 내년 축제에서는 반드시 개선해야 할 점으로 꼽혔다. 안의호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