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개최된 제4회 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 대문어축제의 방문객 수와 문어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성군은 29일 군청에서 ‘제4회 대문어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올해 축제장을 방문한 인원은 3만600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56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또 문어 판매량은 모두 3300㎏으로 지난해의 3170㎏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이와함께 올해 축제는 대진어촌계 주도로 행사를 추진,주민 참여를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그러나 문제점 및 개선방안도 다양하게 제시됐다.주차장이 부족해 불편을 겪었으며 대문어 판매가격이 1㎏당 3만5000원에 책정,방문객들이 부담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수산물판매장에서 카드 결제가 불가능해 판매량 저조는 물론 일부 관람객들의 불만이 제기됐으며,주민소득과도 연계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남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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