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2∼23일 드론페스티벌

춘천시와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이 ‘드론시티 춘천’을 선포,드론 대중화에 나선다.강원정보문화진흥원(원장 김흥성·진흥원)은 29일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6월22일부터 23일까지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에서 제1회 ‘춘천드론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드론시티 춘천’을 만들기 위한 첫 발걸음이다.6월22일 오전 11시 시작되는 개막식에서는 드론·로봇 콜라보 퍼포먼스,드론여신 서리나 퍼포먼스,드론에어쇼를 선보인다.이날 이재수 시장은 30만 춘천시민의 염원을 담은 ‘드론시티 춘천 비전’을 선포할 예정이다.전국 드론축구 동호회팀이 참가하는 드론축구대회,직접 드론을 만들어 보는 ‘내생애 첫 드론 만들기’ 등도 이어진다.

진흥원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드론 대중화를 위해 나선다.춘천이 수도권과 접근성이 좋은 데다 수변이 많아 추락 시 인명사고 위험성이 적어 드론 체험지로 최적지라는 점을 내세울 계획이다.지역 내 드론 업체와 행정·금융기관을 연계해 지역 업체 경쟁력도 높일 방침이다.김흥성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의 집약체인 드론은 춘천시 스마트토이 클러스터 구축사업과 연계해 지역의 미래 신산업 발굴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오세현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