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시장번영회 협조 특별단속
이용객 1시간 무료주차증 홍보

속보=풍물시장 일원에 65억원을 투입해 공영주차장을 지어 놓고도 불법 주정차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지적(본지 2018년12월6일자 16면)이 나오자 춘천시가 풍물시장 장날 불법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시는 최근 ‘풍물시장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풍물시장 주변은 주차면수 232면을 갖추고 있는 공영주차장이 설치돼 있고 고정형CCTV로 불법 주정차를 단속하고 있지만 불법 주정차 문제가 여전하다.시는 공영주차장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고 장날마다 풍물시장에 들어서는 노점상에게 공영주차장 무료 주차증(1시간)을 발급하지 않는 점 등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이에 공영주차장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풍물시장번영회의 협조를 얻어 풍물시장 이용객에게 무료 주차증(1시간) 발급을 홍보할 방침이다.장날마다 단속반 1개팀을 구성해 오전 10시부터 오전 11시30분,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두 차례에 걸쳐 특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오는 7월부터 풍물시장 주변 불법 주정차 계도 활동을 펼치고 불법 주정차 단속 CCTV도 2대에서 3대로 확대한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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