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 천제단·미약골 채화
홍천군청광장 안치대 안치
오늘 35개 종목 경쟁 시작
또 홍천강 발원지인 서석면 미약골에서 7선녀에 의해 채화된 성화도 허필홍 군수가 인계받아 내면,내촌면,두촌면,화촌면,동면 주자에 의해 봉송돼 이날 천제단에서 채화된 성화와 함께 나란히 안치됐다.성화는 홍천강팀,태백산팀으로 나눠 10개읍면 420㎞를 봉송한 뒤 안치됐다.
성화는 31일 오후 군청 광장에서 개회식이 열리는 홍천종합운동장까지 4구간으로 나눠 봉송된다.1구간은 전명준 군번영회장과 최수옥 홍천향교 전교가 각각 주자로 나서 봉송 릴레이로 진행된다.2개로 나눠 채화된 성화는 이날 오후 홍천종합운동장에서 각 시군 선수단과 도단위기관단체장,홍천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개회식에서 강원도민 화합과 군 발전을 염원하며 합화된 후 최종주자에게 전달,5일간 열전의 막을 올리게된다.
올해 강원도민체육대회는 31일부터 6월4일까지 5일간 홍천지역에서 18개시군 1만2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35개종목을 놓고 시군간의 경쟁으로 펼쳐진다.또한 강원무형문화재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제12회 강원무형문화대제전 행사도 체전기간동안 대명비발디파크와 홍천읍 꽃뫼공원,홍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강원무형문화대상 시상 및 공연,초청공연,강원무형문화재 초청 전시 및 전통문화 체험,심포지엄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전상권 도민체전추진단장은 “건강놀이터 홍천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 껏 펼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유주현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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