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무효형 이혜영 의원 후임

춘천시의회 경제건설위원장 선출을 앞두고 최종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30일 시의회에 따르면 내달 3일 열리는 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후임 경제건설위원장이 선출된다.제10대 전반기 경제건설위원장이었던 이혜영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선무효형을 받으면서 후임 위원장을 다시 뽑아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경제건설위원회는 김진호(자유한국당) 부위원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황환주,김경희,박재균 의원과 자유한국당 소속 한중일 부의장,이대주 의원 등 6명으로 구성됐다.경제건설위원회 내부에서는 상임위 내 최다선인 황환주 의원을 추대하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건설위원회 의원 구성에도 변화가 있을 지 주목된다.더불어민주당 소속 4명,자유한국당 소속 3명 구도에서 양 당 모두 3대3으로 재편되면서 현안마다 충돌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일각에서는 다른 상임위원회에서 의원들이 차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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