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한국전쟁 당시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유해발굴사업이 진행 중인 화살머리고지 일원을 평화공원으로 조성한다.강원도는 화살머리 고지 일원을 평화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하고 통일부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총사업비는 150억원 규모다.

도는 화살머리 고지 비상주 감시초소(GP)와의 도로 접근성 등 SOC 기반 확충과 유해발굴 작업 완료 후 유품 전시 등을 통해 평화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통일부에 남북협력기금 지원을 요청했다.

도 관계자는 “화살머리고지 일원에 국내 최초 평화공원이 조성되면 전 세계 유일분단도인 강원도의 평화이니셔티브 확산 등 평화의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다만 남북관계 국면에 따른 속도 조절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박지은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