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연극 ‘짬뽕’이 사북항쟁의 현장인 정선에서 무대에 오른다.

정선군은 31일 오후 7시 정선아리랑센터 아리랑홀에서 1980년 광주의 5월을 다룬 블랙코미디 연극 ‘짬뽕’을 선보인다.연극은 5·18 민주화운동이 짬뽕 한 그릇 때문에 벌어졌다는 기발한 상상력으로 역사의 아픔을 소시민의 이야기로 풀어낸다.극단 산의 대표로 지난 2004년 연극 짬뽕 초연부터 참여해온 연출가 윤정환 감독은 최근 정선아리랑을 현대적 트렌드에 맞게 창작한 정선아리랑 뮤지컬 ‘아리아라리’ 연출로 지역에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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