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감독제 도입, 전문성 강화
올 축제부터 세부 계획·연출

양양연어축제에 총감독제가 도입된다.군은 축제의 전문성 강화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이벤트성이 아닌 관광산업형 축제로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전체 연출과 운영 등 축제 전반을 모두 총괄하는 전문가를 영입해 새로운 시도에 나선다고 밝혔다.

연어축제를 관광산업형 축제로 거듭나게 하기 위해 군은 축제운영과 감독 및 종합연출 등 총감독 대행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양양연어축제부터 적용할 계획이다.총감독 및 연출스텝이 선정되면 오는 10월 개최되는 연어축제 전까지 세부운영 매뉴얼,현장 실행계획,행사장 시설물 설치,개막식 연출 등이 모두 전문가들을 통해 이뤄져 지역축제의 수준을 끌어올리고 관광객 만족도 향상은 물론 문화관광축제 평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양양을 대표하는 축제 가운데 하나인 연어축제는 특산물을 알리고 관광산업의 주요 콘텐츠로 발전하기 위해 전문가 영입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한편 ‘2019 양양연어축제’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남대천 둔치 일원에서 펼쳐진다.

최 훈 choih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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