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지원 재해관리기금 투입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사고 탑승자로 강릉 거주 부부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강원도가 피해자 가족 출국지원 및 공무원 현지 급파 등 후속대책을 마련했다.도와 강릉시는 30일 오전 진 영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열린 유람선 침몰사고 관련 광역·지자체 영상회의에 참여,사고 피해자 강릉시민 2명에 대한 지원대책을 논의했다.

도는 정부에 실종자에 대한 수색,구조 작업을 요청하고 피해자 가족 연락망을 구축해 사고 현지 출국지원에 나섰다.또 사고현장에 강릉시 공무원을 급파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회의를 통해 사고 피해자 가족들에게 항공편과 숙식 및 임시여권 발급을 지원하기로 했다.또한 사망자 등 피해자 지원을 위해 재해구호기금 및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도 관계자는 “사고 조기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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