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경찰서(서장 임성덕)는 31일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원통우체국 직원 김지영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 인제경찰서(서장 임성덕)는 31일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원통우체국 직원 김지영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우체국 직원이 전화금융사기에 직면한 70대 주민을 설득해 피해를 예방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1일 인제경찰서에 따르면 인제 원통우체국에 근무하는 김지영(48·여)씨는 최근 주민 A(76·여)씨가 우체국에서 9000만원을 송금하려는 것을 수상히 여겼다.당시 주민은 ‘경찰서 형사과장인데 통장 비밀번호가 노출됐으니 불러주는 계좌로 돈을 이체하라’는 전화를 받고 우체국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김씨는 전화금융사기를 의심하고 경찰에 신고한 뒤 주민을 지속적으로 설득해 피해를 막았다.경찰은 이날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김지영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최원명

인제경찰서(서장 임성덕)는 31일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원통우체국 직원 김지영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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