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지가 상승률 도내 최고
강현면 20.1% 가장 크게 올라

지난해 양양땅값이 12.09%가 상승해 도내에서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31일 산정지가 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1월 1일 기준 총 11만 5758필지(사유지 7만 1281필지,국·공유지 4만 4477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최근 3년간 양양군의 개별공시지가 변동률은 2017년 4.97%에서 지난해10.46%에 이어 또다시 소폭 상승했다.특히 이번에 결정·공시된 12.09%의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은 전국 평균 상승률 8.03%와 강원도 평균 6.17%와 비교했을 때도 크게 높은 수치이다. 읍·면별로는 강현면이 20.10%로 가장 크게 올랐고 현남면 15.95%,현북면11.69%이 뒤를 이었다.

양양지역의 개별공시지가가 이처럼 가파르게 상승한 것은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고 서핑 등 해양레포츠를 기반으로 관광경기가 크게 활성화된 데다 공동주택 신축·분양에 따른 실거래가 상승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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