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모 계획사업 선정
공간환경 전략계획 등 추진

춘천시가 총괄건축가 국비를 확보,사업 운영에 동력을 얻게 됐다.

시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총괄·공공건축가 및 공간환경 전략계획사업에 선정,국비 2억7000만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앞으로 총괄건축가 인건비와 여비 등을 국비로 지급하고 생활SOC 조성을 포함한 공간환경 전략계획 수립 등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공간환경 전략계획은 총괄·공공 건축가가 주도해 주민 요구를 반영한 물리적 공간을 만들고 개성있는 지역경관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1월 총괄건축가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3월에 조례를 제정,최근 이민아 협동원 건축사사무소 대표를 춘천 초대 총괄건축가로 위촉했다.

이 대표는 춘천의 도시문화 공간 전반에 대한 자문과 공공건축물 기획·설계 업무에 대한 조정,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박경애 도시재생과장은 “춘천의 특색을 나타내고 춘천만의 도시건축,경관을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 총괄건축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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