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10시 56분쯤 고성군 현내면 송현리 민통선 지역에서 화재가 발생,3시간 30여분만인 2시30분쯤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산림 약 0.2㏊가 피해를 입었다.이 지역에는 초속 3.9m의 남동풍이 불었으나 불이 크게 번지지는 않았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산림청 진화헬기 1대와 소방차 6대,진화차 3대,해군 펌프차 1대 등 장비와 공무원,소방대원 등 진화인력 57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하지만 불이 난 지역이 민통선 북쪽 미확인 지뢰지역이어서 진화인력을 투입하지 못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산림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남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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