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막,10일까지 남대천 등
본사 소식지 발간 ‘축제 길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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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중요무형문화재이면서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인 ‘2019년 강릉 단오제’가 3일 개막한다.올해 단오제는 ‘지나온 천년,이어갈 천년’을 슬로건으로 오는 10일까지 남대천 단오장과 도심 곳곳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제례,단오굿 등 지정문화재 행사와 함께 시민참여행사,민속놀이,각종 체험 등 14개 분야 72개 프로그램과 120개가 넘는 국내·외 공연이 이어진다.전국 최대 규모의 불야성 난장도 관람객들의 즐거움을 더한다.올해 단오제는 KTX 강릉선 개통 후 도심 명소로 떠오른 월화거리에 단오장 굿당 및 수리마당의 실황을 보여주는 라이브사이트를 운영하면서 거리공연도 진행,관광객이 장소에 관계없이 단오제의 즐거움을 만끽토록 했다.5일에는 매년 2만명이 이상이 운집하는 ‘신통대길 길놀이’가,6월 8일에는 ‘단오 더비’로 불리는 ‘강릉 중앙고-제일고’ 축구정기전이 예정돼 있다.

한편 지난 1993년부터 단오제 소식지를 발행,‘천년 축제’의 가치를 일깨우고,축제 길잡이 역할을 한 강원도민일보사는 올해도 단오제의 변화와 역사,추억,주요 프로그램을 담은 16면 분량의 소식지를 발간해 독자들을 찾아간다.최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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