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선수로는 모라·페르통언·시소코 포함돼

▲ 손흥민(토트넘)이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홈 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린 뒤 골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손흥민의 득점에 힘입어 토트넘은 맨시티를 상대로 1-0 승리를 따내며 준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 손흥민(토트넘)이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홈 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린 뒤 골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손흥민의 득점에 힘입어 토트넘은 맨시티를 상대로 1-0 승리를 따내며 준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리버풀(잉글랜드)의 우승으로 끝난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득점왕에 오른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와 호날두(유벤투스)가 UCL을 빛낸 20명에 뽑혔다.

메시와 호날두는 3일(한국시간) UEFA가 발표한 20명의 ‘스쿼드 오브 시즌’ 공격수 5명에 이름을 올렸다.

바르셀로나가 준결승에서 리버풀에 덜미를 잡혀 결승에 오르지 못했지만 메시는 12골을 터뜨려 득점왕을 차지했다.

호날두 역시 소속팀 유벤투스가 8강 상대 아약스(네덜란드)에 져 4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6골을 넣으며 활약했다.

메시와 호날두 외에 다른 공격수에는 손흥민(토트넘)의 동료로 아약스와 4강 2차전 때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암스테르담 기적’에 앞장선 루카스 모라를 비롯해 사디오 마네(리버풀), 두샨 타디치(아약스)가 각각 선정됐다.

그러나 이번 시즌 UCL에서 4골을 수확한 손흥민은 20명의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손흥민은 도르트문트(독일)와 16강에서 1골,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8강 1차전 1골, 2차전 2골을 뽑아내 팀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토트넘 선수로는 모라 외에 수비수 얀 페르통언과 미드필더 무사 시소코가 포함됐다.

2004-15시즌 이후 14년 만에 UCL 우승을 차지한 리버풀 선수 중에선 공격수 마네와 골키퍼 알리송, 수비수 파르힐 판데이크,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 앤드루 로버트슨, 미드필더 조르지니오 베르날둠 등 가장 많은 6명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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