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청내부서 의견 취합
9월까지 주민공청회 계획
동서고속화철도 속초역사 위치 적정성에 대한 속초시의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이 본격화 된다.
김철수 시장은 3일 시청 상황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동서고속화철도와 동해북부선 철도 연결사업이 비슷한 시기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공론화를 통해 역사위치에 대한 주민 의견을 물을 필요가 있다”며 “현재 국토부가 정한 동서고속화철도 속초역사 예정지가 과연 적정한지와 또한 지상화와 지하화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10일까지 청내 모든 부서에 철도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며 시의회에도 의견을 구한 상태”라며 “이르면 이달말까지 시의 입장을 정하고 9월까지 속초시번영회,시민중심원탁회의,이통장간담회 등을 통해 주민에게 충분히 설명을 한 후 필요하다면 전문가를 대동한 주민공청회 등을 통해 주민의 의견을 한 곳으로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또“내년 초까지 국토부에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내년 말로 예정된 기본계획에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박주석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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