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완공,장비 57종 설치 예정

양양 농산물 종합가공센터가 본격 운영된다.군은 농업인의 창업가공 활동과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을 위해 지난해 착공한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건물 신축을 지난달 완료하고 이달 말까지 농산물가공장비를 3개 라인 57종을 설치한 후 실습을 병행한 농산물가공 심화교육 과정을 개설한다.

농업기술센터내에 설치된 농산물 종합가공센터는 지난 2017년 농촌진흥청의 농산물 종합가공기술지원 신규지역 공모사업으로 선정되면서 확보한 국비 5억원과 군비 12억원 등 총 1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1만 629㎡에 연면적 363㎡ 규모로 건립된 농산물 종합가공센터는 연말까지 식품제조 공장 허가를 받아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까지 가능한 고품질 가공품 생산여건을 갖추게 된다.

농산물 종합가공센터는 음료와 엑기스,조청,쨈 등을 생산하는 습식라인실과 건조식품,분말제품을 가공하는 건식라인실,장아찌와 절임류 등을 생산하는 반찬라인실을 갖추고 있으며 각 분야별로 전문가 인재풀 네트워크를 구축해 체계적인 농산물 가공 및 창업을 지원하게 된다. 최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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