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단오제 자매도시 우정의날
서울·경기·대구 등 7곳 참석

▲ 강릉시는 4일 경포 씨마크호텔에서 국내 교류도시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는 ‘강릉단오제 자매도시 우정의 날’ 행사를 열었다.
▲ 강릉시는 4일 경포 씨마크호텔에서 국내 교류도시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는 ‘강릉단오제 자매도시 우정의 날’ 행사를 열었다.

대형산불 등 재난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국내 교류도시에 대한 감사의 자리가 강릉에서 마련됐다.강릉시는 4일 경포 씨마크호텔에서 ‘강릉단오제 자매도시 우정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서울 강서구(2004년 결연)와 서초구(2006년)를 비롯 경기 부천시(2004년),파주시(2016년),대전 서구(2004년),대구 북구(〃),경북 안동시(2009년) 등 7개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들 도시는 지난 4월 옥계산불 당시 자원봉사 인력과 장비를 파견,복구를 돕는 등 강릉시와 남다른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행사에서는 ‘협력과 상생의 연결고리를 통해 새로운 화합의 장을 열다’를 주제로 ‘CONNECTION’ 모양 물통에 무지개색 물감을 푸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부천시와 안동시,파주시,대전 서구 등은 올해 강릉단오제에 동참하기 위해 특별 공연팀도 파견했다.이들 도시는 이날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에서 벨리댄스와 전통무용,하회별신굿탈놀이,뮤지컬 갈라콘서트 등을 진행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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