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현안범시민대책위 포럼
고속도로 조기건설 당위성 강조
삼척 시민들로 구성된 현안범시민대책위원회는 4일 포럼을 열고 삼척~제천 고속도로 건설의 당위성을 피력했다.‘삼척~제천 고속도로 건설의 과제와 대응 그리고 재도약’을 주제로 한 이날 포럼은 시,시의회,강원도민일보 등이 후원했다.
기조발언자로 나선 이유영 현안범시민대책위원장은 “지난 1997년 시작한 삼척~평택 고속도로 건설은 2015년 제천까지만 준공하고,삼척까지 건설 계획은 요원하고 오리무중이다”며 “균형발전법을 근거로 삼아 강원남부권 재도약의 발판이 될 고속도로 건설을 강력히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김종섭 삼척시 건설과장은 “2021년~2025년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영월~태백~삼척 노선이 중점 추진사업 반영될 수 있도록 강원도를 비롯한 기관,단체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안치순 강원대 에너지전문인력센터 교수는 “삼척,태백,영월,정선 등 강원남부권 도시들이 산업화에 공헌한 보상으로 고속도로를 조기 완성,균형발전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유원근 강원대 삼척캠퍼스 경제학과 교수는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지역사회 차원에서 산업구조를 고려한 전략산업을 도출하고,동질지역 간 연계발전 전략도 수립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정호 kimpro@kado.net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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